홈 > 동문회소식 > 문화사랑동호회     작성일 : 09-08-13 20:02 (추천도서)그리스인 조르바  글쓴이 : 김미연 조회 : 3,064         서평이벤트에서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읽고   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구입해 읽은 <체 게바라 자서전> 그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두번의 '라틴아메리카' 여행 기록이 그대로 나와있네요. 그가 혁명가가 되기까지의 텃밭의 씨앗이었다고나 할까. 그의 멋진 모습의 사진이 삽입되어 있어 읽는 재미 두배!^^   <그리스인 조르바> 는 예전에 영화로 본 기억을 되살려 작년 이맘때 쯤 읽고 지금 또 손길이 가는 책이랍니다. 조르바라는 사람,,흥미진진 합니다. 400쪽이 넘는 니코스 카잔차스키의 장편소설.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를 한여름밤에 함 만나보시지요~~!   정은경 09-08-16 17:26   체 게바라자사전은 몇년전 읽다가  중단했어요.ㅎㅎ 잘생긴 표지사진만 몇번이나 힐끗거리다....혁명가답게 생겼죠?..ㅎㅎㅎ 항상 제 코드에 맞는 책 추천해주는 센스...고마워요! 참...이 언니는 어제부터 꼼짝않고 차오원쉬엔의 '빨간기와'에 쏘옥 빠졌어요. 어젯밤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는데,세상에 새벽 5시 30분이더군요..정말 동창이 밝을떄까지 날새는 줄 모르고 있었다는...몇년만이던가요 책읽다가 날새는 줄 모르는게... 작가의 말입니다. '나는 이성적으로 현대주의자이면서, 정서적으로는 고전주의자입니다'  짝짝짝!! 강추! 체 게바라자사전은 몇년전 읽다가 중단했어요.ㅎㅎ 잘생긴 표지사진만 몇번이나 힐끗거리다....혁명가답게 생겼죠?..ㅎㅎㅎ 항상 제 코드에 맞는 책 추천해주는 센스...고마워요! 참...이 언니는 어제부터 꼼짝않고 차오원쉬엔의 '빨간기와'에 쏘옥 빠졌어요. 어젯밤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는데,세상에 새벽 5시 30분이더군요..정말 동창이 밝을떄까지 날새는 줄 모르고 있었다는...몇년만이던가요 책읽다가 날새는 줄 모르는게... 작가의 말입니다. '나는 이성적으로 현대주의자이면서, 정서적으로는 고전주의자입니다' 짝짝짝!! 강추! 김미연 09-08-16 19:39   헉......... 저역시도 평일엔 아무래도 책읽는 짬을 못내다보니 제가 젤 좋아하는 금날 밤부터 밤새는게 언젠가부터 습관처럼 굳어져있더군요 (나쁜 습관은 아니지요??) 저는 좀 잡식성에 가까운거 같아요. 그때그때 땡기는대로 읽는 편이거든요 이거저거 가방속에 그득 담고다니다가 닥치는대로....ㅋㅋ 이 여름엔 반복학습주인가봐요... 여름엔 주로 소설류를 자주 접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주엔 "연금술사"의 매력에 푸욱 빠졌더랬습니다.(당근 읽어보셨지요?) 깔끔한 스타일과 무궁무진한 아름다운 상상력속에 우리에게 더져주는 메시지를 통해 파올로 코엘료를 다시한번 존경하게됩니다. 소중한 일요일 저녁...이제 슬슬 집안청소며, 밀린 설겆이 훗딱해치우고 개콘으로 마무리해야겠슴돠~ 저두 "빨간기와"읽어볼께요..... 그러고보니 내일부터 을지훈련이라 꼭두새벽에 출근해야겠군요. 선배님~! 그럼 바이 헉......... 저역시도 평일엔 아무래도 책읽는 짬을 못내다보니 제가 젤 좋아하는 금날 밤부터 밤새는게 언젠가부터 습관처럼 굳어져있더군요 (나쁜 습관은 아니지요??) 저는 좀 잡식성에 가까운거 같아요. 그때그때 땡기는대로 읽는 편이거든요 이거저거 가방속에 그득 담고다니다가 닥치는대로....ㅋㅋ 이 여름엔 반복학습주인가봐요... 여름엔 주로 소설류를 자주 접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주엔 "연금술사"의 매력에 푸욱 빠졌더랬습니다.(당근 읽어보셨지요?) 깔끔한 스타일과 무궁무진한 아름다운 상상력속에 우리에게 더져주는 메시지를 통해 파올로 코엘료를 다시한번 존경하게됩니다. 소중한 일요일 저녁...이제 슬슬 집안청소며, 밀린 설겆이 훗딱해치우고 개콘으로 마무리해야겠슴돠~ 저두 "빨간기와"읽어볼께요..... 그러고보니 내일부터 을지훈련이라 꼭두새벽에 출근해야겠군요. 선배님~! 그럼 바이 정은경 09-08-18 23:04   허전해서...ㅠㅠ...내  청춘의 우상인...DJ 의 서거는 인생무상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네. 미연후배떄도 그랬나?...우리떄는 정말 우상이교,교주의 수준이였는데...죽음이라는 게 예외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야...맑은 영혼들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패하든지,발효되는 지 하지.. 부패보단 발효가 낫다 하더라도,어쩄든 맑게 늙어갈수는 없는 게 인생의 법칙인가봐?.. 연금술사는  아직...그렇게 좋아?...당장 읽어봐야쥐..누구의 추천인데... 좋은 책을 예약해놓는 다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예약해 놓은 것처럼 희뭇하게 하지? 좋은 책 추천해주는 후배가 있어서 맛나게 음식하는 주방장을 아는 기분이여.믿을꼐..좋은 메뉴. 그거 좋네..금욜날밤마다 날새는 독서...10월에 만나면 할 이야기 없겠네..여기서 다하니...그래도 얼굴도장은 한번 꼭 찍자고....안뇽 허전해서...ㅠㅠ...내 청춘의 우상인...DJ 의 서거는 인생무상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네. 미연후배떄도 그랬나?...우리떄는 정말 우상이교,교주의 수준이였는데...죽음이라는 게 예외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야...맑은 영혼들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패하든지,발효되는 지 하지.. 부패보단 발효가 낫다 하더라도,어쩄든 맑게 늙어갈수는 없는 게 인생의 법칙인가봐?.. 연금술사는 아직...그렇게 좋아?...당장 읽어봐야쥐..누구의 추천인데... 좋은 책을 예약해놓는 다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예약해 놓은 것처럼 희뭇하게 하지? 좋은 책 추천해주는 후배가 있어서 맛나게 음식하는 주방장을 아는 기분이여.믿을꼐..좋은 메뉴. 그거 좋네..금욜날밤마다 날새는 독서...10월에 만나면 할 이야기 없겠네..여기서 다하니...그래도 얼굴도장은 한번 꼭 찍자고....안뇽 김미연 09-08-23 22:25   그렇죠.... 직접적인 인연은 없었지만 그늘막같고 그래서 늘 함께 지켜주실것으로만 알았는데,,,,, 그분이 평소에 강조하셨던 '용서와 화해'를 행동으로 옮기는 삶이야말로 그분이기에 가능했고 나약한 우리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주셨네요.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안타깝고 허전하고 그러네요.... 연금술사는 소설이라기 보단 일종의 철학서, 종교같아요. 조금만 더 일찍 접했더라면 좀더 용기있는 삶을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였지요. 책이든, 공연이든 음악이든 요리든  그리고 사람들...... 원래는 편식이 되게 심한 저에게 이런저런 잡식성에 가까운 체험이야말로 세상과 마주하게 하는 당당함을 깨우치게 하네요...ㅋ(갈수록 호기심 천국이 되가는 제 모습이 어린애같아서 말이죠) 그렇죠.... 직접적인 인연은 없었지만 그늘막같고 그래서 늘 함께 지켜주실것으로만 알았는데,,,,, 그분이 평소에 강조하셨던 '용서와 화해'를 행동으로 옮기는 삶이야말로 그분이기에 가능했고 나약한 우리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주셨네요.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안타깝고 허전하고 그러네요.... 연금술사는 소설이라기 보단 일종의 철학서, 종교같아요. 조금만 더 일찍 접했더라면 좀더 용기있는 삶을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였지요. 책이든, 공연이든 음악이든 요리든 그리고 사람들...... 원래는 편식이 되게 심한 저에게 이런저런 잡식성에 가까운 체험이야말로 세상과 마주하게 하는 당당함을 깨우치게 하네요...ㅋ(갈수록 호기심 천국이 되가는 제 모습이 어린애같아서 말이죠) 김미연 09-08-23 22:38   선배님이 서울이나 근교쯤 살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는 공연클럽으로, 선배님은 북카페로......가끔 조인도 하면서 멋지겠죠?? 선배님이 서울이나 근교쯤 살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는 공연클럽으로, 선배님은 북카페로......가끔 조인도 하면서 멋지겠죠??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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