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대화의 창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1-10-06 11:06 아들  글쓴이 : 구희부 조회 : 2,056   아들은 키워서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게 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이 된다.. 아들이 어릴땐 1촌 대학가면 4촌 군대 다녀오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8촌이 된다.. 서울서 살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딸둘에 아들하나면 금메달, 딸둘이면 은메달 딸하나 아들하나면 동메달, 아들둘이면 목메달이 된다..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출가하면 아들은 큰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딸은 예쁜도둑 남편은 집에두면 근심덩어리 데리고 나가면 짐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덩어리 혼자내보내면 사고덩어리 며느리에게 맡기면 구박덩어리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잘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아들이 된다 아들에게 재물을 안주면 맞아죽고 반만주면 졸려죽고 다주면 굶어 죽는다   정세장 11-10-08 21:07   마음이 찡하는 글이네요.  난 아들만 둘인데 걱정이 파-악 밀려오네요  지금이라도 딸 늦둥이를 하나낳야되나...  잼 나게보고갑니다 마음이 찡하는 글이네요. 난 아들만 둘인데 걱정이 파-악 밀려오네요 지금이라도 딸 늦둥이를 하나낳야되나... 잼 나게보고갑니다 사무국 11-10-11 10:09   교감이 가는 글에 고개한번 끄덕거려봅니다. 계속해서 삶을 바라볼수있는 글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교감이 가는 글에 고개한번 끄덕거려봅니다. 계속해서 삶을 바라볼수있는 글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양익준 11-10-14 00:18   우짜라고~~?...^^ 우짜라고~~?...^^ 이쁜이♥ 11-10-14 21:06   어찌 어느것 하나 틀린게 없고 맞는 말씀이신지 저도 아들만 둘인데 제 친정 아버지는 제가 안스러우셔서 걱정이 태산같이 하신답니다. 어찌 어느것 하나 틀린게 없고 맞는 말씀이신지 저도 아들만 둘인데 제 친정 아버지는 제가 안스러우셔서 걱정이 태산같이 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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