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동문회 > 동문사진 > 태백산행 시산제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민기숙 12-03-10 12:52 시산제의 태백산행이었습니다. 눈보라 속 눈꽃축제의 아름다운 절경과 대 자연의 축제에 합류할 수 있어서 추억을 장식한 멋진 하루였습니다. 넘치는 행운 속에 안녕히~ 시산제의 태백산행이었습니다. 눈보라 속 눈꽃축제의 아름다운 절경과 대 자연의 축제에 합류할 수 있어서 추억을 장식한 멋진 하루였습니다. 넘치는 행운 속에 안녕히~



안승순 12-03-12 18:28 아, 천 년! 참으로 길고 긴 세월이었어요. 그 아득한 날, 떡잎으로 돋아나 햇빛을 본 내가 태백산에서 가장 우람하고 큰 주목나무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요. 온 산천이 백설로 뒤덮혔을 때도 푸릇푸릇 산을 호령하는 기상을 품고 뭇 짐승과 사람들에게까지 존경받던 때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몸통과 가지는 낡아져 꺾이고 비틀리어 숭숭 구멍마저 뚫리더니 지금은 엇가지 하나에 곧 떨어질 듯 매달린 시든 이파리 몇 줌밖에 없으니 그 세월은 또 얼마이겠습니까. 동화 주목나무 공주[박윤규] 일부가 생각나 적어봅니다. 설경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촬영 감사합니다. 아, 천 년! 참으로 길고 긴 세월이었어요. 그 아득한 날, 떡잎으로 돋아나 햇빛을 본 내가 태백산에서 가장 우람하고 큰 주목나무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요. 온 산천이 백설로 뒤덮혔을 때도 푸릇푸릇 산을 호령하는 기상을 품고 뭇 짐승과 사람들에게까지 존경받던 때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몸통과 가지는 낡아져 꺾이고 비틀리어 숭숭 구멍마저 뚫리더니 지금은 엇가지 하나에 곧 떨어질 듯 매달린 시든 이파리 몇 줌밖에 없으니 그 세월은 또 얼마이겠습니까. 동화 주목나무 공주[박윤규] 일부가 생각나 적어봅니다. 설경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촬영 감사합니다.



☆민기숙 12-03-13 06:44 太白山吳斗泳 한밝뫼 산 마루에 아침해 불끈 솟아올라 철쭉꽃 피고지는 산능선 피 흘린 자리 자작나무 가지에 산새들이 날아 오르고 반만년 우리 겨례의 함성이 울려퍼진다 흥안령 고개 넘어 말 달리며 살을 쏘았네 조상의 피 땀으로 빚어낸 보금자리 주목나무 푸른 숲속에 달빛이 내려앉아 오늘도 깊은 산골 마을마다 꿈을 꾸노니 아, 백두대간 가슴속에 불타는 마음 천제단에 무릎을 꿇어 눈물 흘리네. 총회장님!! 감사하오이다. 미소 가득한 알찬 하루 엮으시고 안녕히~ 太白山吳斗泳 한밝뫼 산 마루에 아침해 불끈 솟아올라 철쭉꽃 피고지는 산능선 피 흘린 자리 자작나무 가지에 산새들이 날아 오르고 반만년 우리 겨례의 함성이 울려퍼진다 흥안령 고개 넘어 말 달리며 살을 쏘았네 조상의 피 땀으로 빚어낸 보금자리 주목나무 푸른 숲속에 달빛이 내려앉아 오늘도 깊은 산골 마을마다 꿈을 꾸노니 아, 백두대간 가슴속에 불타는 마음 천제단에 무릎을 꿇어 눈물 흘리네. 총회장님!! 감사하오이다. 미소 가득한 알찬 하루 엮으시고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