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11.10까지 3일간 춘하추동 농촌사랑 직거래장터 행사(화순 등 4개지차체)를
강동구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시행 되었다.
나는 첫째날 금요일 퇴근 후 행사장에 오후7시30분에 도착하니 당일 행사가 끝나 버렸다.
모처럼 시간을 내어 갔는데 행사가 마무리 되어 아쉽게도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도 또한 금요일 행사를 9시까지 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초대장을 받고 찾아 갔지만 금요일 근무(6시 퇴근)후 참석하기에는 7시 반은 벅찬 시간이었다.
다른 약속을 뒤로 한 채 갔는 데....
아쉬움이 많았다. 나에게는 고향직거래 장터 농산물을 한다하여 통큰 마음을 갖고 갔는데.
행사 마지막 날 오후에 행사장을 찾았다.
재경 화순향우회 임원들과 동문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행사 독려를 하였다.
다른 지방자치단체 임원들에 비해서 열심히 하였고 다른 재경임원들에 비해서 우리 고향인 화순 임원
들이 많이 나오셔서 행사하는 데 열정을 쏟아 부었다.
나는 청풍선배인 선상규 님(1회 선종률 삼촌/6회 양인욱 매형)과 같이 북면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를 마시면서 분위기에 잠시 취해버렸고 내자신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여주었다.
이양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트윈피크브루베리농장/061-372-3098, 사장 양동욱)를 구매하고, 재경 여성 조회장이 추천하는
인진쑥즙을 추가 구매하고, 마지막으로 중학교7회 후배(청풍 신선리/이만리)가 경영하는 이가네 쌀피자(100% 쌀 피자전문점) 가게에서 2개를 샀다.
나에게는 오늘 하루가 대단한 의미가 있었고, 내고향 화순에 대한 새로운 마음과 열정을 다시 한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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