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경이양중총동문회 회장 취임사
2018 재경총회장으로 선출된 정찬수 인사드립니다. 축하한다는 단어보다는 부담이 앞섭니다.
선대 회장님들이 일구어온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됩니다.
2017년, 양인욱 총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 여러분, 정현수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사무처 여러분,
등산 골프 문화사랑동호회 등 소모임
임원님들,
각 기별 회장등 임원님들을 비롯한 모든 재경동문 여러분들 한 해 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투라는 것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또 내가 하기 싫다고 해서 안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저보다 더 조직을 잘 이끌어갈 분들이 많은데, 제가 감히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감이 앞섭니다.
나쁘게 보면 잡초가 아닌 풀이 없고, 이쁘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서로 배려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사랑하면 더더욱 끈끈한 동문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비록 부족하더라도 이쁘게 보시고, 적극 협조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상이 바쁘고, 일상에 지치더라도 동문회에 와서 힐링이 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선배님들께서는 적극적인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018 집행부는
동문 선후배님만 믿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피천득의 "이 순간"이라는 시의 일부분을 낭독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2018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12. 1.
정찬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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