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전남도의원 화순 제2선거구, 민주당vs민노당 대결민노당 김기철 후보 "일당독식 민주당, 심판하겠다"

민주당 후보 단독 출마로 세 번째 무투표 당선이 점쳐지던 전남도의원 화순 제2선거구 재선거에 민주노동당이 출사표를 던지며 양당의 대결이 펼쳐저 이목을 끌고 있다.

4.27 전남도의원 화순 제2선거구 민노당 김기철 후보는 13일 백남수 화순군수 재선거 후보와 함께 후보등록을 마친 후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일당독식으로 의회가 감시와 견제라는 본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변화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김후보는 “유권자의 공복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뜻을 쫓아 의견을 물어야 함에도 민주당의 무투표 당선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로 화순정치를 후퇴시킬 것” 이라며 민주당 심판에 대한 당위성과 책임감을 안고 출마를 결심했다” 고 말했다.

화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김 후보는 “지난 7년간 화순의  변화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농사를 짓는 부모님은 손익보다 국민의 먹을거리를 먼저 걱정하시는 등 농민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며 농촌과 농민을 생각하는 마음은 민주당 후보와 차원이 다를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백남수 후보와 함께 복지, 교육, 농촌살리기 등에 대한 공약을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백남수 화순군수 후보와 함께 화순군에서 전남도에서 공조하여 잘사는 농촌, 잘사는 화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김기철 후보 약력

청풍초등학교 졸업

이양중학교 졸업(11회)

광주서석고등학교 졸업(11회)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졸업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 부위원장

(전)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 광우병 피해대책 위원장

(현)전남도당 대의원(현)

■선거사무소 개소식 안내

-일시:2011년 4월 20일 수요일 오전11시

-장소:능주면 관영리89-1(능주버스정류장 앞)

-문의전화:061-372-2105